각막 강화술은 라식이나 라섹을 하는 경우에 나중에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말 그대로 각막을 더 두껍게 콜라겐을 이용해서 보충하는 시술이에요. 그럼 우리는 이걸 꼭 받아야 할까요? 정답은 의사만 압니다.
치과다니면서 과잉진료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나요? 이것도 똑같은 겁니다. 나는 증상이 똑같은데 어떤 치과에서는 견적이 500 나오고 어떤 치과에 가면 50 나오는 곳이 있듯이 하지 않아도 되는 시술인데도 자신의 영업을 위해서 환자에게 걱정을 만들어서 시술을 하게 하는 경우가 있어요.
각막 강화술의 정확한 내용
각막 강화술은 요약해서 이야기해드리면 각막조직에 비타민을 투여한 후 자외선을 이용해 눈의 각막조직 성분인 콜라겐 조직을 좀 더 단단하게 만드는 겁니다. 그래서 외부 충격이나 또 다른 습관에 의한 손상을 막기 위해 사전에 실시하는 수술이죠.
각막 강화술은 고도근시 또는 고도난시를 가졌던 경우, 원시 교정의 경우, 수술 전 또는 수술 후 잔여 각막 두께가 얇은 경우, 원추 각막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수술 시 나이가 어린 경우, 아토피 피부염이 있거나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을 가진 경우에 특히 추천되요.
위와 같은 경우가 아닌데 굳이 이상한 설명을 덧붙여가며 하라고 하는 건 명백하게 과잉이니까 꼭 고민해보시면 좋겠네요.
과잉진료를 피할 수 있는 방법
발품을 열심이 파는 수밖에 없습니다. 치과도 한 군데만 가보고 결정하지 않으시잖아요? 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꼭 2군데 이상을 방문해보시고 상담을 받아보세요. 가보시면 병원의 분위기나 금액을 보고 판단하실 수 있을 겁니다. 주변에 라식을 하신 분들에게도 꼭 상담해보시고요.
라식이 생각보다 빛 번짐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최근에는 좀 많이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이게 사람마다 다르고 수술하는 병원마다 다른 게 실정이더라고요. 하나밖에 없는 특히나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눈을 수술하는데 사이비에게 하면 안 되니까요.
일단 사람이 많은 곳이라면 추천합니다. 그 뜻은 아무래도 잘하는 곳이기 때문이거든요. 물론 공장에서 물건 찍어내듯이 속도가 빠르기에 의심이 가기도 하지만 다 그런 이유가 있고 자신감 때문이지 않을까요? 스키장이나 워터파크 갈 때마다 속 썩이는 시력
라식을 하신 분들은 신세계라는 표현을 많이 쓰시더군요. 좋은 결정 하셔서 행복하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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